촛불이 앞 못 보는 이들의 눈이 되기를..
by 람모
상수도민영화의 위험성
6월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소고기 파동 때문에 간과하거나 혹은 잊혀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또다른 악랄한 꼼수인 상수도 민영화 문제입니다.

전문기관에게 맡겨서 양질의 수도물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라고는 하는데,
남원시에서는 이미 7개월전부터 촛불시위 등의 방법을 통해서 부당한 이 민영화에 대해서 항의하고 있습니다.
대체 시민들은 좋은 물을 싸게 공급하겠다는데 왜 이리 반발하고 있을까요?
남원시 뿐만 아니라 이미 전국의 10개 이상의 지자체에서 상수도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단지를 돌려가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들에게 시장의 말 '수도요금의 인상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환경부에서는 상수도 민영화의 모범적인 모델로 이탈리아를 제시했습니다.
그 이탈리아의 민영화를 모델로 해서 민영화 아니 민간위탁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모범적인 이탈리아의 소도시를 방문해 취재해왔습니다.

수도요금이 금값이라는군요. 안 오른다는 말을 들었었나 봅니다.

수도밸브를 쇠사슬로 묶어서 열지 못하게 해놓은 시민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위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이건 공무원도 인정한 사안이군요.

상수도 민영화의 성패는 통제기관의 적절한 통제기능인데 민영화가 되면 이게 불가능하지요.
수도요금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이윤을 남겨햐 하니까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는 상수도를 다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도록 입법청원운동중입니다.

환경부 직원의 말장난입니다. 민영화가 아니고 민간위탁이랍니다.

어찌 이렇게 손발이 딱딱 맞을까요? 민영화 계획은 전혀 없답니다.
어째 이 정부 인사들은 하는 말마다 거짓말일까요?

행정안전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민간위탁이라는게 전체지분의 반을 넘겨주는 거랍니다.
이건 사유화지요. 민영화입니다. 그래서 행안부는 반대입장이랍니다.
환경부장관이라는 작자는 대운하 찬성한다 그러고.. 멋진 정부입니다.

작년 환경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보면.. 민영화라는 말을 분명히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정부 들어오면서 민간위탁이라는 이름으로 말장난을 하고 있고요.
덧붙여서 이런 논리에 항상 따라오는게 '공무원 조직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어서 비효율적이다' 라는 거지요.
그러나 이런 공공재는 반드시 정부기관에서 다루어야 합니다.
이윤을 내고 말고 하는 상품이 아니거든요.






나쁜 의도만 아니면 마구마구 퍼가셔도 됩니다. 이런건 마구마구 알려야지요.
by 람모 | 2008/06/09 10:30 | 일상 | 트랙백(1)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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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인디의 이상한 집 at 2008/06/09 14:31

제목 : 수도 민영화 어쩌라고?!
쥔장이 불펌 환영이라길래... 퍼왔습니다.수도사업 민영화 아니 민간 운영? 뭐... 아무튼...정말 걱정되는게 하나둘이 아닌 정부입니다...제길슨;6월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소고기 파동 때문에 간과하거나 혹은 잊혀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또다른 악랄한 꼼수인 상수도 민영화 문제입니다.전문기관에게 맡겨서 양질의 수도물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라고는 하는데,남원시에서는 이미 7개월전부터 촛불시위 등의 방법을 통해서 부당한 ......more

Commented by alcoholism at 2008/06/09 12:49
성공 사례로 자꾸 이탈리아를 드는데... 그게 이탈리아 사정을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서민이야 죽든 말든) 물 관리하는 기업이 돈을 벌고 있으니 성공 사례라고 믿고 말하는지.. 속내가 궁금합니다. -_-;;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04
성공사례의 주체가 기업이면 가능한 이갸기군요.^^
Commented by 수오 at 2008/06/09 12:59
기업이 살면 다 해결된다는 무식한 깡... 담배만 늘어갑니다.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05
에휴~ 정말 왜 이 모양인지..
Commented by 카에 at 2008/06/09 12:59
저거 어떻게 하면 막을수 있지요;;; 덜덜덜덜덜덜
전ㄴ광우병 그거는 이제 아웃오브 안중이고 저 민영화때문에 미치겠어요
Commented by 다비 at 2008/06/09 13:05
MB내리시면 되구요. MB내리기 위해서는 살고 계신 지역 주민들의 10% 서명을 받아서 한나라당 애들 내리는 주민소환발의 하시면 됩니다.
http://retired.tistory.com/151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17
오호 그거 괜찮은 방법이네요.. 그런데 한나라당 놈들 내리기가 더 어려울것 같습니다.. ㅡㅜ
Commented by 다비 at 2008/06/09 14:29
아 잘못 썼다. 일단 발의하고 10%서명 받으시면 재투표입니다. 구청장, 기초단체의원, 시장 다 가능하대요.
Commented by 미니 at 2008/06/09 13:09
어제 보면서 대체 어떤점이 성공사례라는 것인가 하면서 봤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보여줬죠.. 암담하네요
2년간이였나요 380%오르다니.. 세상에.. 상상이나 할 숫자입니까..
민영화 정말 잘 알아봐야 합니다.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17
광우병 가지고 난리 칠 동안 저런 준비 착착 진행해오고 있다는게 무서울 따름입니다.
쥐새끼 같은 놈들..
Commented by ㅈㅈ at 2008/06/09 13:43
휴우 이탈리아가 저 모양인 건, 마피아들이 정부와 유착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나라에는 마피아가 없지요.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18
마피아 같은 놈들이 있잖아요. 푸른기와집 안에 살고 있는 쥐 한 마리 하고 여의도에 때 되면 집단으로 몰려드는 딴나라당 쥐새끼 친구들요..
Commented by 다비 at 2008/06/09 14:30
우리나라 조폭 지하경제도 만만치 않답니다. 바다이야기 물장사 성인피시방
Commented by ㅈㅈ at 2008/06/09 13:49
단지 [민영화]의 결과가 저 모양인 게 아닙니다. 이탈리아는 국가 전체가 현재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돗물 문제도 저렇게 심각한 겁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도시 [나폴리]는 쓰레기가 거리에 방치되어 있어서 골치라고 합니다. 이것도 마피아가 개입되어서 생긴 문제죠.

http://www.myjbc.com/news/read.asp?art_id=599845

때문에 [민영화]하면 무조건 이탈리아처럼 된다는 생각은 오류입니다. 이탈리아의 총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죠.

이탈리아는 현재 정치, 경제 할 것 없이 완전히 엉망인 나라입니다. 마피아하면 조폭? 아닌가 싶겠지만 이 마피아는 러시아 마피아처럼 아예 정계를 장악하고 있고, 멀쩡한 대낮에 마피아 반대 증언을 약속한 증인이나 판사가 사살되는 나라입니다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20
어제 방송 안 보신 모양이군요. 모범이라고 환경부에서 지껄이고 있는 이탈리아가 님의 말씀대로 저 모양입니다.
방송에 보여준 민영화된 다른 나라들은 완전 가관이었죠.
Commented by 주재혁 at 2008/06/24 18:27
그런데 왜 성공사례가 된것인가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다면 정부에서 성공사례로 이탈리아를 지목하면 안되는거지요.
즉, 성공사례가 아예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8/06/09 13:50
민영화의 속셈은 뻔하지요. 국가의 각종 이권을 가진 사업을 자기네 MB일가가 전부 손에 쥐려는 속셈이잖아요. 안그러면 코오롱이 갑자기 물사업에 뛰어든다고 하겠어요? 그러니 절대로 막아야 합니다.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20
CEO출신의 대통령은 성공한 자가 없다는 블룸버그(맞나?)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Commented by 정시퇴근 at 2008/06/09 14:06
MB는 하야 밖에 답이 없네요.-_-;;;; 아메리카 쇠고기 보다 민영화(라쓰고 사유화라 읽는다)가 더 싫어요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21
쇠고기는 그래도 길게는 10년 후의 이야기지만 이건 바로 코 앞에 닥친 문제라죠.. ㅡㅜ
Commented by アゼ at 2008/06/09 14:13
막가자는거군요 -_-..;
1/2면 완전 사유화 아니던가요.. 이오공감에서 들어왔습니다.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24
위에도 적어주셨지만.. 민영화라고 쓰고 사유화라고 읽어야지요..^^
Commented by 주유소 at 2008/06/09 14:14
어차피 지금 수도물은 상수도가 아니고 중수도 개념 아닌가? 바로 못 먹으니 모두 생수병 사서 들고 다니며 먹는데 상수도라면 수도꼭지에서 나온물을 바로 먹어야 하는것 아닌가. 지금 수도물이라는 것이 끓여 먹거나 빨래, 청소 밖에는 못하는데 이것은 상수도가 아니다. 즉 요금 비교 자체가 불합리한 것이 아닌가.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29
지금 개념 가지고 태클 거는 거삼?
반말금지.
Commented by Zine군 at 2008/06/09 14:34
정부측 말이 애초에 이상한 점은,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민영화' 혹은 '민간위탁'을 한다는건데,
(공무원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러면,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데려오거나,
혹은, 교육을 받게 한다거나해서
전문화를 시키는게 이유에 알맞는 정답인데
엉뚱하게
왜 민간 자본을 끌어오려 하냐는 거죠.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58
전문화교육을 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발뺌을 할것 같습니다.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데려오면 밑에 직원들하고 위화감이 생긴다고 구라칠것 같습니다.
이 놈들 눈에는 기업에게 하나씩 떼 주는것 밖에 머리 속에 안 든 놈들이라..
뻔히 보이는 정답을 두고 돌아가고 있죠.
Commented by Zine군 at 2008/06/09 14:52
그리고 우리나라 수도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세계 최정상급입니다.
유럽은 애초에 '수질'향상을 근거로 할 수있었던 이유가 (민영화를)
기존 수질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뭐...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경험상으론, 미국은 석회물이 나오더군요.
설겆이도 한국처럼 깨긋히 하지않고요 ㅡ 세제+수세미로 한번 문지르고 그 채로 말림 (물로 헹구지 않음!! -_-)

글래스에 수도를 담아서 한시간 놔두면 앙금 앉아요 미국은. 지금도.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4:58
오우.. 미국에선 정말 생수를 파는게 이유가 되는군요.
Commented by JJ at 2008/06/09 15:58
한국의 수도 민영화를 담당한다는 코오롱 워터스.
코오롱 임원인 이상득 의원.
무슨 상관관계일까요.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6:41
아하.. 왜 코오롱이 뛰어들려고 폼잡나 했더니..
Commented by JKei at 2008/06/09 16:01
공기업 민영화되서 좋은거 하나 못봤는데, 진짜 억지로라도 돈 쥐어뜯어갈려고 발악을 합니다. 아이고 덧글 한번 안달다가 이젠 분통이 터져요.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7:03
그러게나 말입니다. 나라를 어떻게든 사유화 하려고 용을 쓰는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Commented by 아슈 at 2008/06/09 17:06
코오롱이 이미 뛰어들었죠..
큰 형은 성폭력으로 구속되고, 또다른 형은 물팔아먹고, 자기는 아가씨 나오는 단란주점 영업하고....

도대체 저놈들의 거짓말은 언제나 끝날까요?


* 공기업 민영화로 벌어들일 수익을 '64조억'으로 잡고 있다는 분석도 이미 발표되었습니다.
(그 돈으로 뭐할지 착착 계획 세우고 있겠죠)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09 17:07
어휴.. 정말 왜 저런 쥐를 뽑아서 푸른 기와집에 넣어줬는지.. ㅡㅜ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8/06/09 19:50
양키들물은 석회수가 나와서 우리가 말하는 물을 먹으려면 생수를 사야 하는데 이게 비싸다죠. 그래서 미드 같은거 보면 소다수 먹잖아요. 독일은 물보다 맥주가 더 싼건 유명하고.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10 00:42
흠.. 소다수를 먹는게 이유가 그런거였군요..
Commented by 스스 at 2008/06/09 21:24
아~ 정말 내가 아는 쥐들중에 가장 찌질합니다 쥐박이 -_-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10 00:42
정말 찌질하지요..
Commented by 알바는아니고 at 2008/06/09 23:30
근데 상수도 민영화를 추진하는 이명박정권이 나쁘다는겁니까? 아니면 민영화 안한다고 했다가 추진하는게 나쁘다는 겁니까?

상수도민영화 처음 이명박 정권출범후 초음 들으셨습니까? 혹시 외국에서 살다오셨나보죠?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10 00:45
독해력이 그다지 안좋아서 무슨 말을 하고싶어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하고싶은 말만 하세요 빙빙 둘러서 쳐지끼지 말고.
Commented by 엘민 at 2008/06/10 11:06
민영화 내용이 변경되었지요. 전 정권과는 다르게 '기업친화적'으로 바뀐거는 모르셨나요? 그리고,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이 전에 비해 부쩍 늘어났지요. 모든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감시당하고 검증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Commented by 얼쑤 at 2008/06/10 11:30
민영화 내용이 바뀐건 없지요.
오래전부터 민영화 추진했던 사항인데 왜 현정부에서 민영화에서 처음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그렇게 몰아대냐는 얘기겠죠.
사람들 정치관심이 많아진게 아니라 현정권을 싫어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커지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뿐이지
Commented by 람모 at 2008/06/10 11:33
일리가 있네요. 소고기파동으로 시작해서 현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안이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네요.
Commented by 홍콩할매 at 2008/06/20 19:28
딴나라당 수구꼴통들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다들
Commented by imky at 2008/06/21 12:40
귀찮은 일 신경쓰기 싫거나 민영화해서 뒷돈 받아먹겠다는 거겠지요. 나라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 잘난 오렌지 미국에서 배워온거겠죠?
Commented by 2MB 만쉐이~~~ at 2008/06/23 19:40
그러고 보면 2008 년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자들은 머리를 모자쓸 때만 씁니다.
Commented by 게게게 at 2008/06/29 19:58
먼저, 정부의 다른 말은 다 틀리다고 하면서 정부가 잘못 든 예시는 왜 철석같이 믿으시는지 조금 의문이고요. 두번째로는 이탈리아만이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들이 이미 90년대초부터 민영화에 대한 시도를 해왔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위대한 삽질(?)의 결과 민영화에 대한 논의가 상당부분 진행되었고 민영화의 단계, 위임수준, 한계 등에 관한 논의가 되었지요. 현재 유럽쪽에서 진행하고 있는 민영화는 물론 좌파(빨갱이 운운하는게 아니라 정말 좌파)정당에서도 일부분 인정할 만큼 합리적입니다. 물론 우리 정부가 얼마나 이런 노력을 해줄지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비판을 해야하지만 20년전 민영화의 모습을 지금 가져다 댄다던지 미국식의 사영화를 우리와 연결시키는 것은 이런 바판에 도움이 전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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